최근, LEAD 그룹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맡고 있는 궁천위 여성이 권위 미디어 〈중국무역보〉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기술 혁신과 산업 연계라는 두 가지 차원에서 스마트 제조가 신에너지 장비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에 미치는 변혁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인터뷰 전문 다음과 같다.
우시 LEAD 장비 주식회사(이하 'LEAD')는 세계적인 선두 수준의 신에너지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비스 기업이다. 최근 몇 년간 리튬배터리, 태양광 등 분야에서의深厚한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LEAD는 고속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이제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 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였다.
LEAD그룹의 궁천위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전 세계 신에너지 산업에 가장 강력한 스마트 제조 기반(Foundation)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신에너지 산업 무대에서, LEAD는 어떻게 단단한 산업적 기반을 구축해왔을까?
핵심 혁신이 주요 문제를 정확히 파고들다
LEAD가 산업의 선두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두 차례의 전략적 도약에 있다. 궁 부사장은 첫 번째 업그레이드를 “기술적 진화 — ‘단일 장비 챔피언’에서 ‘전체 라인 리더’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장비 분야에서 하류 배터리 제조사가 ‘슈퍼 팩토리(Super Factory)’ 시대로 진입하면서, 시장의 수요는 더 이상 단일 장비에 머물지 않는다. 이제 고객은 높은 효율성과 완전한 공정 연계를 갖춘 전체 솔루션을 원한다. 이에 LEAD는 전 산업 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 전 세계에서 100%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턴키(교차형) 생산 라인 엔지니어링’을 제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도약했다. 궁 부사장은 "LEAD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승리를 책임지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도약은 수직적 심화에서 수평적 생태계 구축으로의 전환이다. LEAD는 리튬배터리 분야에서 축적된 종합 솔루션 역량을 태양광,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 자동차 생산라인 등 다양한 신에너지 분야로 체계적으로 확장하며, '장비 제조사'에서 '종합 솔루션 리더'로의 성공적 진화를 이루었다.
선도 기술 분야에서 LEAD 역시 최전선을 걸어가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회사는 GWh 급 전고체 배터리 통합 솔루션의 양산 및 공급 능력을 이미 확보했다. 이에 대해 궁 부사장은 "저희의 가장 큰 강점은 전체 공정 라인을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최고 고객들이 연구실에서 기가팩토리로의 도약을 실질적으로 이루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LEAD의 목표는 "AI가 제조업에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궁 부사장은 사례를 들며 "자체 개발한 LEADACE 돔 AI 플랫폼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기존 알고리즘의 60%에 불과하던 결함 식별률을 95%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고객의 수율 향상과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궁천위 부사장은
“미래의 전고체 배터리를 선점하든, 현재의 AI 제조를 강화하든, LEAD는 가장 강력한 독자적 혁신으로 고객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SG는 선택 문제가 아니라 필수 과제이다
청정에너지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 발전의 질을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LEAD 궁천위 부사장은 이에 대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의 핵심 사명은 바로 녹색 지능 제조로 청정에너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명감은 LEAD 운영의 내부와 외부 두 영역 전반에 걸쳐 구현된다. E(환경) 차원에서, LEAD는 ‘강화자’와 ‘실천자’라는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능력 부여자(Enabler)'로서 LEAD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에 친환경 유전자를 주입했다. 예를 하면 자체 개발한 건식 전극, AI 비전 검사 등의 기술은 원천적으로 하류 고객사의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 감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개념을 전체 산업계에 전파하고 있다.
'실천자(Doer)'로서 LEAD는 자기 관리에 엄격하게 임하며,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공장을 건설했다. 공장 지붕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활용해 '녹색 전력으로 녹색 장비를 만든다'는 원칙을 실천하며, 업계의 친환경 생산을 위한 선도적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S&G(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LEAD는 '견실하게 나아가 먼 곳에 도달한다'는 원칙을 추구해 왔다. 올해 초 회사는 3천만 위안 규모의 '웜라이트 공익 기금'을 설립해 과학 연구, 교육, 환경 보호 등 분야에 체계적으로 투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동시에 지속가능 발전 전략의 효과적 실행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는 이사장 직속의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ESG 이념을 최고 의사결정층부터 업무 실행의 모든 단계까지 관통시키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일련의 행보는 회사가 CDP, S&P 글로벌 등 국제적 권위의 평판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궁천위 부사장은 이를 종합하며 "LEAD에게 ESG는 비용이 아닌 투자입니다. 단순한 책임을 넘어, 우리가 미래를 향해 키우는 핵심 경쟁력이자 기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선도” CP, 팀을 이루어 해외로 진입
기술 혁신과 녹색 발전은 LEAD의 기반을 든든히 다졌다면, 명료한 글로벌 전략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확고한 버팀목이 되었다. 2024년 기준 회사 해외 사업 매출은 28.3억 위안(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31% 성장하여 글로벌화 속도가 뚜렷하게 가속화되었다.
LEAD의 글로벌 전략은 세 가지 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유럽 심화를 통한 주류화이다. 독일, 프랑스, 헝가리 등지에 현지화 팀을 완비하고 폭스바겐, BMW, ACC 등 최고 수준의 고객사에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는 미주 지역 돌파를 통한 선점 전략이다. 시장 성장의 물결을 따라 다수의 주요 고객사와 협력 기회를 확보하며 미주를 신흥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셋째는 일본·한국 진출을 통한 품질 입증이다.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의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며, 일본과 한국의 최고 기업들로부터 대량 주문을 획득했다.
궁천위 부사장은 현재 LEAD의 해외 사업이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브랜드와 서비스의 글로벌화 단계로 도약했으며, 이의 핵심 전략으로 "인재 선행, 심층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두뇌에 현지 실행력"을 갖춘 'Glocal(글로벌+로컬) 팀'을 구축 중임을 설명했다. 궁 부사장은 "장비 수출의 배후에는 반드시 팀과 서비스의 현지화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 전문 플랫폼이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한다. 궁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정밀 인재 탐색 레이더”이자 “브랜드 해외 확성기”에 비유했다.
'레이더'로서 소셜 미디어는 LEAD가 전 세계 전문 인재와 효율적으로 연결되도록 돕고, '심층 현지화' 전략에 인재 기반을 제공해 준다. '확성기'로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LEAD가 전 세계에 기술 역량과 기업 가치관을 보여주는 창구 역할을 하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해외 고객의 신뢰를 얻는 '골드 카드' 로 자리 잡았다. 소셜 미디어가 놓은 다리를 통해 LEAD의 'Glocal(글로벌+로컬)' 전략은 정밀하게 현지에 뿌리내릴 수 있고, '중국 스마트 제조' 의 브랜드 스토리는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
궁천위는 마지막으로 모든 해외 진출 기업들을 위한 실전 조언을 제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결국 성공적인 글로벌화란 단순히 더 많은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자체를 '글로벌 자원-글로벌 인재-글로벌 문화와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입니다."
